SK그룹이 경기도를 비롯한 안산시와 손잡고 안산시 대부남동에 요트항만시설등 종합해양레져시설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16일 SK그룹등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주)은 경기도와 안산시등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경기도 안산시 대부담동 일대에 요트항만시설을 포함한 위락시설등을 구축키로 했다.
사업주체는 SK(주)에서 맡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주)은 이달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부동산 개발사업 영위를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의 메추리섬에 주택부지와 항만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경기도와 안산시에서 제안이 들어와 SK에서 보유중인 안산시 대부남동 일대에 요트항만시설등 종합레져시설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며 "경기도와 안산시에서도 SK의 요트항만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SK그룹의 요트항만시설 구축사업에는 다양한 위락시설도 갖추게 된다. 일단 서해안의 수심이 낮은 관계로 'S'자 수로를 만들어 요트사업을 활성화하는 터전을 만들고 숙박시설등도 갖춰 종합레져타운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안이다.
한편 SK㈜는 자회사 K파워의 2대 주주인 BP사 보유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현재 K파워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는 SK㈜는 K파워 지분매각을 추진해온 BP로부터 35% 지분을 매입하게 되면 지분 100% 전체를 보유하게 됐다. SK(주)가 BP의 K파워 보유지분 전량 인수하는 금액은 3700억원이다.
이에 따라 SK(주)는 LNG발전기업인 K파원의 지분 100% 인수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SK(주)의 이사 선임과 관련, 이사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현 SK(주) 박영호 사장을 3년 임기 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또 박세훈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남상덕 중앙대 객원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를 오는 3월12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